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원형을 이해한다.
비트코인
Bitcoin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디지털 금”이나 “송금 수단”이라는 관점보다 먼저 분산 합의 시스템(Distributed Consensus System) 으로 봐야 한다.
비트코인의 핵심 문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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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파일을 복사할 수 있는데, 돈은 복사되면 안 된다.
중앙기관 없이 누가 진짜 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1. UTXO 모델
대부분 사람들은 계좌 방식(Account Model)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사용하지 않은 거래 출력(Unspent Transaction Output)들의 집합이다.
비트코인은 “계좌 잔액”을 저장하지 않는다. 대신 네트워크 전체가 다음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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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떤 UTXO를 사용할 권한이 있는가?
1.1 계좌 모델과 UTXO 모델의 차이
1.1.1 계좌 모델
은행이나 이더리움 방식에 가깝다.
- A의 잔액 = 10 BTC
- B의 잔액 = 0 BTC
A가 B에게 3BTC를 보내면:
- A 잔액: 10 → 7
- B 잔액: 0 → 3
장부가 “잔액”을 직접 수정한다.(잔액 데이터를 기준으로 관리됨)
1.1.2 UTXO 모델
비트코인은 잔액을 수정하지 않는다. A가 가진 것은 잔액이 아니라 여러 개의 UTX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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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UTXO
- 5 BTC
- 3 BTC
- 2 BTC
합계 = 10 BTC
A가 B에게 4 BTC를 보내려면, 기존 UTXO 중 일부를 입력값(Input) 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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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5 BTC UTXO
출력:
- B에게 4 BTC
- A에게 거스름돈 0.9999 BTC
- 수수료 0.0001 BTC
기존 5 BTC UTXO는 완전히 소비된다. 대신 새로운 UTXO 두 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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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새 UTXO = 4 BTC
A의 새 UTXO = 0.9999 BTC
1.2 핵심 원칙: UTXO는 쪼개 쓰지 않는다
UTXO는 일부만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할 때는 통째로 소비된다.
현금과 비슷한데 5만원으로 3만원 물건을 사면 5만원은 사라지고 3만원 결제에 2만원 거스름돈이 생긴다. 이와 같은 원리이지만 차이점은 수수료가 빠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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